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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봄을 필요로 하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
긴급돌봄서비스 홍보영상

2021-12-01 10:53
작성자
관리자
조회수
6568

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 홍보영상

 

"내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에요, 긴급돌봄서비스 현장 이야기"

 

 

 

사람을 돌보는 사람이 지금 부재인 상황인 거예요

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은 기본적으로

첫 번째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에요

그러니까 세명이 필요한 거예요. 8시간, 8시간, 8시간

 

그럼 돌보는건 우리가 하겠다라고 사회서비스원에서 

지원을 한 거고 거기에 우리 인력이 투입된 거고

사회서비스원이 없었으면 요양원에서 확진자나 접촉자가 생기면 누가 하는 거죠?

없죠, 가족이 하든가 없어가지고 대기하다가 그냥 끝나는 경우도 있어요

 

저희 어머니께서 주간보호센터에 다니고 계시는데 거기서 어르신 한 분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어요

시설 격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제가 홀가분해지고, 너무나 기뻤습니다.

 

갈증도 나고, 마스크 끼고, 고글까지 하고 나니까 숨쉬기도 너무 힘든거예요

가정에 다 포기하고 그렇게 하는 게  쉽지는 않죠

한 달 동안 호텔 안에서 혼자

그래서 어떤 선생님은 폐쇄공포증도 오고

한 달 동안 계속 혼자 있으니까

창문에 손 하나 못 내미는데

혼자만의 공포감이라 할까

우울증도 오시는 선생님도 계시고, 잠을 못 자서

 

인지교구 같은 것도 지원을 받아서 

풍선놀이라든지, 색칠이라든지

운동을 하자고 하면 운동도 스스로 잘 따라 하세요

어르신의 호응이 굉장히 좋았어요

 

저희가 현장에서는 내몰리는 건 아닐까 하고 두려움이 있었는데

막상 일하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바로 피드백이 오고 그런 과정에서 아 혼자가 아니구나

밖에서 항상 대기 중이어서 의료,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줬기 때문에

그때 그때 어려운 것들을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. 

 

저는 사명감을 갖고 입소를 한거예요

내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인데, 내가 가야 되지 않겠어? 그럼 누가가? 제가 그랬거든요

믿음이 없으면 못하죠

 

힘들지만 보람 있었고, 저 다시 지원했어요